2009년 6월 6일 토요일
자신의 주위에서라도 예수님을 전하고자 하시는 분께
1. 사람의 마음을 돌리시는 이는 하나님이신 성령님이다.
마음이 하나님쪽으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의 피흘리심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전하는 것은 우리 사람이다. 마치 노래는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지만 그 노래를 좋아하느냐의 문제는 스피커가 (관심은 있을지라도) 어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정확한 소리를 그리고 듣기 좋은 소리로 노래를 재생할 것인지는 스피커에 따라 분명히 달라진다. 마치 직장을 잡으려고 이력서를 써내려가는 구직자의 마음으로 복음을 어떻게 제대로 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2. 자기가 모든 걸 하려고 하면 스스로가 괴롭다.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도 복음을 전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은 없고 또 사단의 속삭임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하나님보실 때 제대로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가지 추천할 만한 것은 가정 예배이다. 가정 예배는 굳이 매일 안드려도 괜찮지만 믿지 않는 사람이 집에 왔을 때 말씀으로 초대하기에 정말 좋은 계기가 된다. 예를 들어, 우리 집은 저녁에 예배를 드립니다. 잠깐이라도 함께 드리지 않겠습니까? 라고 물으면 대체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때 본인이 복음을 정확히 전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전하면 되고, 그러지 않으면 성경의 구절 중 특히 예수님의 피흘리심이 기록된 부분(이사야 53장, 시편 22편 등)을 함께 교독(몇 줄씩 번갈아 가면서 읽는 것)하며 예수님이 나의 죄때문에 이렇게 하셨고 그를 통해 구원해주셨다는 것을 간단하지만 분명하게 뜻풀이를 해준다.
그렇지 않다면 평소에 복음에 대한 설교 말씀을 CD나 인터넷을 통해 알아두고 함께 들으면 된다. 사실 이 방법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노래를 잘하는 분은 말씀을 듣기 전에 좋아하는 찬양을 1-2곡 정도 반복(모르는 노래이므로 몇번 불러 익히는 데 도움을 줌)해서 부르면 굉장히 좋다.
3. 반드시 혼자서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을 일러준다.
성령님은 혼자서 말씀을 읽는 심령에게 역사하신다. 남들앞에서 마음의 밑바닥을 열기란 참 어렵다. 또 밑바닥으로 내려가서 진실해 지지 않으면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도 어렵다.
복음이 전해졌다면 반드시 자신이 은혜를 받은 말씀이나 책을 즉각 준다. 여러개를 주어도 듣지 않으므로 가장 핵심적인 1-2개를 주고 이것은 내가 은혜받은 것이고 당신도 같은(혹은 더 큰) 은혜를 받으면 좋겠다고 말해준다. 언젠가는 이것을 듣게 된다.
이후에 다시 만나게 되어 말씀이나 책을 읽었노라고 하면 성경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요한복음이나 로마서가 굉장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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